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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네스트 도어벨 / Google Nest Doorbell

리뷰

by 박스타! 2023. 3. 16.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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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사용하던 삼성 도어벨의 화면이 먹통이 되었다.

집의 전자제품들을 iot 제품으로 바꾸고 있었는데, 이제 도어벨 차례다.

 

구글의 Nest 도어벨과, 아마존의 Ring 도어벨을 고민했는데, 전체적인 평이 구글 도어벨 쪽이 좋았다. (앱푸시, 반응속도 등)

그리고 집에서 Google Home 을 메인으로 사용하고 있다보니 선택은 어렵지 않았다.

 

게다가 넘나 예쁘지 않은가?

가격은 안예쁘다는 점. 

 

우선 몇 가지..

  • 유선모델과 무선모델이 있다.
  • 유선모델이 1세대, 무선모델이 2세대로 보면 된다. 
  • 무선모델이 유선모델에 비해 좀 더 크다. 
  • 한국에서 사용하려면 교류 220V 에서 교류 24V 로 변환해주는 아답터를 별도로 구입해야 한다.
  • 유선과 무선모델의 개략적인 차이는 아래와 같다.
유선모델 : 렌즈화각 160도 / 4:3비율 / 줌8배 / 필요전력 16-24VAC 10VA min, 50/60Hz
무선모델 : 렌즈화각 145도 / 3:4비율 / 줌6배 / 필요전력 8-24VAC 10-40VA, 50/60Hz
  • 배터리 모델의 화각이 살짝 작아서 문 쪽으로 돌릴 수 있도록 장착 가이드가 포함되어 있다.
  • 배터리 모델을 사용한다 해도 상시전원(AC 24V)은 연결해 주는 것이 마음의 평화를 얻을 수 있는 듯 하다.
  • ebay 에서 적정한 모델로 구매하는 편이 좋을 것 같다.
  • 구글 네스트 허브와 연동하여 사용하면 초인종이 울리면 화면을 보여준다.

구매 후 설치기

  • 원래 Amazon US 에서 사려고 하였으나 마침 11번가 Amazon 에 괜찮은 가격으로 나와 있어서 구매했다.
  • 받은 후 매뉴얼에 따라 구글홈 앱에 연동했다. 쉽게 진행된다. 공유기에서 현관에 있는 공유기에 연결해야 하다보니 좀 더 안정적인 연결을 위해 2.4ghz 로 연결했다. 결과적으로 동작에는 문제 없었다. 집의 크기 및 구조에 따라 wifi 신호 확장기 같은 것이 필요할 수도 있겠다.
  • 실제 동작은 브래킷에 부착해야만 기동한다. 뒷편 상단의 스위치가 브래킷에 부착시 눌리게 되어, 이 것으로 판별하는 것으로 보인다.
  • 설치하지 않은 상태로 브래킷만 뒷판에 붙여보면 떼기가 쉽지 않다. 만약 윗쪽만 붙었다면 동봉된 키 같은 것으로 상단의 홈에 넣으면 뺄 수 있다. 
  • 브래킷을 벽에다 붙인 후에는, 아래쪽의 동그란 홈을 먼저 넣고 위를 낀다. 딸깍 하는 소리와 함께 고정된다. 뗄 때는 위에서 언급한 대로 상단의 홈에 키를 집어넣어서 뺀다.
  • 일단 테스트를 진행해 보기로 한다. 전원라인 연결 없이, 배터리로만 구동해 본다. 잘 동작하게 되면 전원을 연결할 계획이다. 
  • 전원 연결은 USB-C 와 AC 24V 두가지가 있다. 모두 뒷면에 있으며 USB-C 는 충전전용으로만 사용된다. USB-C를 연결한 상태에서는 도어벨로 사용할 수 없다. 사용량에 따라 다르겠지만 하루에 5% 정도 소모되는 느낌이다.
  • 동작을 시작하면 시야 내에 사물이나 동물들이 근접하면 이벤트로 알림을 알려온다. 그 이벤트마다 녹화를 해 두는데 그게 딱 3시간 전 까지이다. 몇 번의 이벤트가 있어도 녹화는 해 주는데 그게 3시간 이내이다. (물론 용량제한은 있겠지만 그 것까지는 확인하지 못했다.)
  • 어두워도 적외선 모드로 잘 보여준다.
  • 부착된 곳에 따라 이벤트가 발생하는 빈도가 다를텐데 (복도식 아파트라면 옆집 사람이 지나갈 때 마다 이벤트가 발생한다.) 구글홈 앱에서 반응할 영역을 지정해 줄 수 있다.
  • 초인종이 무언가 감지하게 되면 렌즈 아래의 작은 led 와, 버튼의 둘레가 살짝 점멸한다. 뭔가 반응하여 촬영하는 중이라는 느낌으로 알려준다.
  • 사람 혹은 택배(육면체 상자) 무엇에 반응해서 알려줄 지 선택할 수 있다.
  • Nest Aware 기능을 트라이얼로 한달 간 이용해 볼 수 있다. 1개월간의 이벤트를 녹화해 주며, 식별된 사람을 등록해 두면 알림으로 누가 왔는지도 알려주는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무료 상태에서 3시간 이내의 이벤트만 녹화가 가능하다보니 자고 일어났을때 심야시간 부분은 녹화가 안되었는데 Nest Aware 를 사용해보니 이런 부분이 무척이나 좋았다. 일단은 다시 무료로 돌아가려고 하나 꽤나 아쉬울 것 같다. 집을 한동안 비우게 된다면 한시적으로 사용하게 될 지도 모르겠다.

3주 사용기 

  • 결론적으로 매우 만족스럽게 잘 사용하고 있다. 그간 모르고 살았던 "집 앞의 공간"에 대해 인지할 수 있는 부분이 그렇다.
  • 누가 택배를 놓고 갔는지, 누가 현관에 전단지를 붙이고 갔는지, 누가 문앞에서 서성이고 있었는 지 등을 알 수 있다.
  • 실제로 누군가 초인종을 누를 일이 거의 없다보니 현관 캠 처럼 사용하는 되는 느낌이다.
  • 현재 초인종을 누르면 나와 와이프의 폰, 집 안의 Google Nest hub 에서 알람이 울린다. 회사에서 근무하고 있는데 친척분이 집에 방문했을때 초인종을 받아 대화할 수 있었다.
  • Nest Doorbell 과 Nest hub 의 궁합은 나쁘지 않다. 한국에서 사용해도 초인종을 누르면, 3초 정도면 화면이 자동으로 뜬다. (물론 Google Home 앱에 둘 다 등록해 두어야 한다.)
  • Nest Hub 에서 간단한 응답을 위해 텍스트로 된 답변을 누를 수 있다. 아래의 내용을 음성으로 말 해주나.. 현재는 영어로만 말해준다.. 
    • 그냥 문 앞에 두고 가세요
    •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 문을 열어줄 수 있는 사람이 없습니다 (외부에서 스마트폰으로 수신했을 때 응답하기에 좋은 듯)
  • 아직도 귀차니즘으로 상시전원을 연결하지 못했는데, 주말 낮동안 충전해두면 거의 3주는 사용할 수 있는 것 같다.

기타

  • 가끔 내가 들어온 모습이 녹화되어 내가 보게 될 때가 있는데, 여러 생각이 든다. 퇴근하면서 무표정한 모습으로 문을 열고 들어오는 모습이 낯설 때가 있다. 이게 의식이 되어서 가끔 웃으면서 ㅎㅎ 들어올 때가 있다.
  • 녹화된 10초 내외의 클립들은 스마트폰에 저장해 둘 수가 있다. 가족들이 문열고 들어오는 모습이 좋아서 종종 저장하곤 한다. 
  • 낯선 사람이 앞에서 얼쩡거린 영상이 있으면 일단 저장해 둔다.
  • 문 앞에 전단지가 붙어 있으면 누가 붙이고 갔는지도 알 수 있다. ㅎㅎ 헬스클럽 전단지 붙이는 총각 근육이 ㄷㄷ
  • 3시간이 지나면 녹화영상은 사라진다. 단 안드로이드 기준으로 도착한 알림을 펼쳐보면 GIF 형식으로 남아있어서 3시간 이전에 발생한 이벤트여도 3-4 프레임정도 남아있어 식별 정도는 가능하다. (꽤 쓸모있다)

 

참고한 링크

 

무선사용기
https://www.clien.net/service/board/lecture/17044018
https://www.clien.net/service/board/use/13864306
https://blog.naver.com/kmw5145/222698503121

유선사용기
https://www.clien.net/service/board/use/17738688

AC 아답터
https://www.clien.net/service/board/kin/17728180

아답터 - 에이파워 : 출력 AC 24V / 3A 아답터 - 네이버 쇼핑 검색 링크

플레이스토어 - 상품페이지 - 직접 구매하는건 어렵다. 배대지에서 짤린다고 한다.

https://store.google.com/us/product/nest_doorbell?hl=en-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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