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평'에 해당되는 글 6건

  1. 2008/07/04 기분좋게 속여라 - 핸콕 (Hancock) 을 보고 (2)
  2. 2008/02/17 3년 연애한 듯한, 6년째 연애중
  3. 2008/02/13 영화 '점퍼 (jumper)' 를 보다 (1)
  4. 2007/11/03 영화 '궁녀' 를 보고 왔습니다.
  5. 2007/10/31 [스포없음] 영화 '식객' 후기 (1)
  6. 2007/10/09 슛뎀업 " 거침없이쏴라! " (2)
2008/07/04 03:10

기분좋게 속여라 - 핸콕 (Hancock) 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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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일러 영상 때부터 기대 1순위에 올려져 있던 영화.

퇴근길 새벽에 가서 보고야 말았다.


트레일러에서 느낀 시종일관 유쾌한 슈퍼히어로 무비를 예상한 관객들을

적잖이 당황시킬 영화란 것은 확실 해 보인다.


영화를 보기 전에 느꼈던 의구심 두가지가 있었다.


첫째. 저 형태의 유쾌한 좌충우돌 이야기로 몇분을 지속시킬 수 있을까?

둘째. 갈등 구조를 무엇으로 만들까?


역시나 트레일러에서 느낀 첫번째 이야기들.. 의 이야기가 끝나가며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되는데

그것이 두번째.. 갈등구조.


결론적으로, 의외였지만 재미있게 본 영화 라는 평을 하고싶다.

돈은 아깝지 않은 블록버스터 영화.

머리를 비우고 보는 것이 좋지 않을까?


이런 설정과, 이런 설정으로 이야기를 풀어가는 능력, 이것을 표현하는 능력

아.. 헐리우드 부럽다 ~



그리고,

윌스미스, 샤를리즈 테론 당신들은 최고다.

보는 것 만으로도 빠져드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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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2/17 05:49

3년 연애한 듯한, 6년째 연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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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히 보고싶지는 않았던, 6년째 연애중..

멜로물을 극장에서 보는 것을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기에 말이지요.


보고 나온 후의 느낌..

- 다소 억지스러운 표현이 눈에 띄었다. 하나하나 다 꼬아대는 재영(윤계상)..
  아무리 오래 되어도 실제로 자기 여친에게 이러진 않을 듯..

- 자신도 잘못해 놓고 난리치는 재영

- 억지스러운 마무리.. 라는 느낌?

- 자연스러운 감정이입을 이끌어내는 무난한 연기



이게 정말 6년 연애한 모습일까..?

약 3년정도 였으면 더 와 닿았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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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2/13 09:30

영화 '점퍼 (jumper)' 를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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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회로 점퍼를 보고 왔습니다.

오래전 부터 광고를 보아 왔는데, 이런 스타일의 초능력 액션물을 상당히 좋아하는 터라

(어릴적 초능력소년 앤드류도 무척 좋아했었죠 ^^, 현재 히어로즈도 아주 열심히 보고 있습니다.)

상당한 기대를 안고 갔습니다.


유세윤씨가 홍보대사 시더군요. 무대인사? 를 나오셔서 상당히 즐겁게 해 주고 가셨습니다.

" 나는 잠바를 입고 왔다구 ! 우후훗 ! "


일단 영화는 예고편 만큼만 보여줍니다.

참 뭐랄까.. 예고편이 다는 아니지만, 정말 예고편에서 많은 것을 보여준 것 같더군요 ;

너무나 익숙한 것을 보는 느낌이랄까..

클로버필드 만큼은 아니었어도, 적당한 신비주의 마케팅이 겸비되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같은 초능력이라도, 뚜뚜뚜뚜 하던 백만불의 사나이식이 아니라

슈퍼맨 리턴즈에서 멋지게 시각화 한 것처럼


지금까지 많이 다루어져 온, 텔레포테이션 이라는 초능력을

(사람이 있는채로 한컷, 없는채로 한컷.. 식으로 전설의 고향 에서 맣이 보여주었죠

대표적으로 여고괴담의 점퍼(?) 귀신이 복도 저 끝에서 뿅뿅뿅 오는 장면.. 켁)

정말 그럴싸하고 비주얼하게 만들고


어찌보면 정말 이 인간들을 일반인이 쫓아다닐 수 있을까.. 라는 의구심을

여러가지 영화적 장치를 통해서 상당한 개연성을 불어넣어 주는 것 같습니다.


나름대로 보는 동안은 지루하지 않았던

블록버스터물에 충실한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보셔도 기본빵은 할 듯 한 ^^)


끝나고 나서, 집에 가는 시간이 지루해 지는게 단점이더라구요. ^^

뿅 ~ 못가나 참..

사실 고참점퍼들은 영화에서처럼 샤프한 스타일이 아니라, 운동부족으로 비만이지 않았을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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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03 22:53

영화 '궁녀' 를 보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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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무서웠다구 ㅠ_ㅠ

영화의 재미를 반감시킬 수 있는 요소가 있으므로, 영화를 안 보신 분들은 이 포스트를 되도록 보시지 않기를 바랍니다.


영화, 궁녀를 보고 왔습니다.

여성이 중심이 된 (감독, 주연배우, 등장인물 등) 흔치 않은 영화였군요.

일단 볼 때의 느낌


" 헉 ! 속았다 ! "


보는 내내 괴로 왔습니다.

그런데 재미는 있었습니다.

저는 고어물과 호러물을 정말로 싫어합니다.

사실 잘 못보죠.

(저 남잡니다 ㅠ_ㅠ, 하지만 무섭다구요 ~ 흑)

궁녀, 이 영화는 미스테리 추리극(?)을 표방하여

보기 전 에는, 의문의 살인사건이 일어나고

저와 이니셜이 같은 주연배우 PJH 양이 이 사건들을 파헤쳐 가는 와중에

배후의 배후에는 컴퍼니가 있다는 것을...  (아.. 아니.. 미드에 중독이 되었..)

배후의 배후의 배후를 파헤쳐 가며, 위험과 맞서는.. 그런 식으로 생각했습니다.

(사실 배후의 배후의 배후의 배후의 배후에는 상감마마가 있으리라는.. 생각도 해 보았지요)


이런 영화일 줄 알았는데, 이건 뭐

각종 고어 + 호러 성격의 영상들을 보여줍니다.

뻔하면 짜증나지만, 이건 또 연출력이 좋아서 더 극대화 되지요.


기본 줄기는 희빈 장씨의 수발 궁녀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이 발견된 것 부터 시작합니다.

그런데 발견 과정에서 간 떨어지게 하는, 시체 눈높이 학습(?) 씬.

이를 필두로,

손톱 찔러.. 는 애교이고, 허벅지에 글씨 십자수 ㅠ_ㅠ, 각종 고문..

희빈이 대청마루 밑으로 끌려들어가는 장면에서는 놀랠 준비도 못하고 있다가

비명도 같지 지르고 말았지요 ㅠ_ㅠ  으~~ 악 !!

흑.. 싸나이를 이렇게 무참히 무너뜨리는 영화 미워요 ~


사실 눈 반쯤 감고 본 부분이 많은데다,

(옆자리의 남자도 뭐.. 저랑 다를 바 없더군요 ㅋ)

마무리까지 잘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있어서, 나오고 나서 각종 영화평을 찾아

공부하여 이해하게 되었지요.


여성들의 세계.. 궁녀

이 특별하고 매력적인 소재를 통해,

권력 다툼 / 이권 대립 / 음모 / 억눌린 욕망 들을 녹여내어 보여줍니다.

아주 효과적으로 (ㅠ_ㅠ)


중간중간 귀신이 한 것처럼 보이게 한 장치는

개연성을 깨트릴 뻔.. 하기도 하였지만,

전체적인 공포 분위기를 유지하는 데는 너무나도 효과적 이었지요.


다수를 위해서는 진실, 정의 따위(?)는 덮는다.

지금 현재에도 일어나는 일들을 잘 보여주네요.


무서운데 짜임새 있어서 짜증나게 무섭습니다. ㅠ_ㅠ


주위에 추천할 때,

되도록 남녀가 같이 보러간다 하면 추천 해 주고 싶지는 않습니다만

홍보대로, 미스테리 스릴러.. 라는 식으로 알려주지 말고, 제대로 무서울 준비 하고 가시라..

라고 일러주고 그것을 용인하고 간다면, 꽤 재미있는 관람이 될 수 있겠네요.


근래 나온 작품들중 수작이라 평가하고 싶습니다.

김미정 감독님. 신인감독이라 들었는데 연출력이 상당하시네요.


다음 작품을 기대하겠습니다.




PS. 영화사 홍보맨들 미워요 ㅠ_ㅠ 영화 완전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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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31 16:02

[스포없음] 영화 '식객'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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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연배우 무대인사



우연한 기회에 얻게 된 식객 시사회표로

신사동 브로드웨이 극장에서 개봉 이틀 전 보게되었습니다.

식객의 주연배우들이 무대 인사도 와서 Lucky !!

브로드웨이 극장에서 전에 보았던 영화는

태풍태양 (김강우 주연) 이었는데요, 여러모로 브로드웨이 극장에서는 김강우씨를 만나게 되네요.

김강우씨 정말 멋집니다. 실제로 보면 남자가 봐도 정말 멋집니다.

단단함이 느껴진다랄까.

일전 ‘태풍태양’ 에서는 제 취미가 어그레시브 인라인 스케이트 인지라 너무나도 재미있게 봤지만..

흥행에는 실패했죠.


그리고 이하나씨는 MBC 드라마, 메리대구 공방전을 통해서 깜찍, 발랄한 이미지로 각인이 되어 있었는데

직접 본 이하나씨는 쭉 뻗으셨더군요. 키도 크시고 티비보다 훨씬 성숙해 보이시더라고요.

또, 다찌마와리.. 아니 임원희씨는 보기만 해도 즐거운 그런 인상이신데

실물이 훨씬 낫습니다. ㅋ

“다찌마와 리가 아닙니다 ~” 라고 말씀하시는데 ㅋㅋㅋ 그것도 웃겼어요.



이번 영화는 원작이 유명하다지만, 저는 한번도 본 적이 없어서 ^^ 크게 기대는 하고 가지 않았습니다.

일전 ‘타짜’ 를 재미있게 본 터라 같은 허영만 선생님 원작 ‘식객’ 도 원작이 어떨지는 모르지만, 기본만큼은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가지고 봤네요.

어차피 내일부터 (11월 1일) 개봉을 하게 되니, 별다르게 스포성 글은 쓰지 않고 느낀 점만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원작을 보신 분들이 말씀하시길, 인물과 설정들만 가져오고 원작과는 다소 다른 스토리라인을 갖고 있다고 하네요.

하지만, “원작을 보지 않아도 즐겁게 볼 수 있다” 는 확실합니다.

유명한 원작을 업고 출시되는 모든 영상물의 업이랄까.. 그런 굴레를 벗어난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봐도 재밌었습니다. 지루했던 적도 없었구요.


1. 만화적 연출이 처음에는 약간 유치하게 느껴져도 이내 동화되고 맙니다.

2. 어찌보면 만화 한권한권을 보는 듯한 구성방식으로 초반 30분정도 연출에 대한 끊어짐이랄까.. 를 느꼈는데
이내 감독의 의도랄까요, 묶어내는 기술이 훌륭하더군요.

3. 억지울음(?)을 요구하지만 스크린 앞에서 후추탄을 쏘는지 여친과 함께 눈시울을 ㅠ_ㅠ
옆에 커플은 부여잡고 울더라고요 -_-;

4. 가끔씩 매운 깍두기를 집어먹지만, 전체적으로는 담백함이 느껴지는 설렁탕 같은 영화라고나 할까요?

5. 끝나고 나서 밥먹으로 갈 확률 90%

6. 다들 나오면서 하는 말이 “ 밥먹으러 가자 ~ “ 네요. 메뉴는 비밀 ~

7. 올 해 보았던 한국영화 중 가장 괜찮았습니다.

8. 조연들의 만화같지만 맛깔나는 연기도 좋았네요.


사실 주연배우들이 티켓파워를 거머쥔 배우들은 아닌지라, 어떨까 했는데 보고나서 느낀 생각이

제 생각에 약 500만 정도는 들 영화는 아닐까 싶습니다.


전체적으로 연기는 무난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임원희씨의 악역연기가 돋보였어요.


잘만 되면 대선과 맞물려서 어떤 이야기 거리를 만들어 낼지도 모른다는 예상을 해 봅니다.

(일전에 디워도 그랬고, 왕의 남자도 그랬지요 ^^. 시기가 시기이니 만큼 조심스레 생각 해 봅니다.
그런 시류를 타게 된다면 제대로 흥행하겠죠.)


총평
여친과 보기에 무난한 영화
보기 전에 음식값도 준비하세요. 끝나고나서 밥먹으러 가자능;;
성화에 못이겨 돼지갈비 먹으러 갔네요.


그리고 영화의 마지막 대사에 동감 한표 날립니다. ㅋ

ㅁㅁ 맛있게 먹는 방법.
ㅁㅁㅁㅁ ㅁㅁㅁ ㅁㅁㅁ



(위의 글은 단지 저의 주관에 의해서 쓴 것이니 만큼, 단점/장점을 떠나 느낀바만 적었음을 알려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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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09 01:17

슛뎀업 " 거침없이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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슛뎀업


친구가 극장주변에서 서성이다, 자기가 안본다며 얼떨결에 받았다는 "슛뎀업 - 거침없이 쏴라!" 시사회표.

8시에 회사에서 일하던 도중, 거침없이 울리는 전화를 받고 즉각 뛰쳐나가, 9시에 조인 !

보고싶었던 영화기에 거침없이 달려와서, 남자 둘이서 !! 건대 롯데시네마에서 보았다.


결론적으로 이 영화를 표현하자면..


당근으로 시작해서 당근으로 끝나는 영화. 당근은 건강과 생명에 도움이 된다.

정통 B급 컬트 영화의 최고 반열에 올리기 심사를 받아볼 만한 마초! 영화

중간의 늘어지는 스토리, 우리는 그런 것 없다 ! 빨리빨리를 위한 한국인을 위하여 태어난 영화 !

한국팬을 위한 팬서비스?도 충실하군.

반드시 남자랑 봐라 ! 불타올라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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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 스티븐 비만버그.. 아니, 마이클 데이비스야 ~ "


이 순박하게 생긴 아저씨가 슛뎀업을 만든 감독 되시겠다.

필모그래피를 보자면, 100걸스(2000), 아메리칸 러브홀릭(2002) 등의 말랑말랑한 영화를 만드시던 분이

갑자기 계룡산에 4년간 수행하시고 무언가 깨달음을 얻고 나오셨는지

뼈와 살이 튀는 광란의 총부림 영화를 만드셨다.


이 티저영상을 보자.



최근 열광한 본 시리즈 삘이 나지 않는가? (저 회전계단은 마치 본 아이덴티티 같은..)

적어도 이런 마음의 준비를 하고 봤다.

오 ~ 여친과 함께 볼만한 액션영화로군..... 로군..... 로군......


같이 봤으면 클날 뻔 했다.

같이 본 친구의 한마디 "휴우 너랑 보길 잘했다.............................. 젠장"

되도록 남자와 같이 보기를 권하는 바이다.


같이 불타오를 듯?


장르에 따라 마음자세(?)를 바꾸어가며 보는 성격탓에 왠만한 영화는 재미있게 보지만

나오면서 헛웃음과 함께 오랬만에 정말 제대로 된 " 정통 B급 영화 " 를 봤군 !

이라는 생각이 들게 한 영화다. (공짜로 봐서 더 만족감이?)


남자분이시라면, 간만에 편한 친구와 함께 관람해 보시는 건 어떨런지.


결론 : 보고 오는 길, 시장에 파는 당근에 눈길이 간다.

결론2 : 모니카벨루치 누님은 나이가 들면 들수록 섹시 다이나마이트.

결론3 :  클라이브 오웬 ㅠ_ㅠ 남자가 봐도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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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이브 오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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