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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7/04 기분좋게 속여라 - 핸콕 (Hancock) 을 보고 (2)
- 2008/02/13 영화 '점퍼 (jumper)' 를 보다 (1)
트레일러 영상 때부터 기대 1순위에 올려져 있던 영화.
퇴근길 새벽에 가서 보고야 말았다.
트레일러에서 느낀 시종일관 유쾌한 슈퍼히어로 무비를 예상한 관객들을
적잖이 당황시킬 영화란 것은 확실 해 보인다.
영화를 보기 전에 느꼈던 의구심 두가지가 있었다.
첫째. 저 형태의 유쾌한 좌충우돌 이야기로 몇분을 지속시킬 수 있을까?
둘째. 갈등 구조를 무엇으로 만들까?
역시나 트레일러에서 느낀 첫번째 이야기들.. 의 이야기가 끝나가며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되는데
그것이 두번째.. 갈등구조.
결론적으로, 의외였지만 재미있게 본 영화 라는 평을 하고싶다.
돈은 아깝지 않은 블록버스터 영화.
머리를 비우고 보는 것이 좋지 않을까?
이런 설정과, 이런 설정으로 이야기를 풀어가는 능력, 이것을 표현하는 능력
아.. 헐리우드 부럽다 ~
그리고,
윌스미스, 샤를리즈 테론 당신들은 최고다.
보는 것 만으로도 빠져드는 느낌.
시사회로 점퍼를 보고 왔습니다.
오래전 부터 광고를 보아 왔는데, 이런 스타일의 초능력 액션물을 상당히 좋아하는 터라
(어릴적 초능력소년 앤드류도 무척 좋아했었죠 ^^, 현재 히어로즈도 아주 열심히 보고 있습니다.)
상당한 기대를 안고 갔습니다.
유세윤씨가 홍보대사 시더군요. 무대인사? 를 나오셔서 상당히 즐겁게 해 주고 가셨습니다.
" 나는 잠바를 입고 왔다구 ! 우후훗 ! "
일단 영화는 예고편 만큼만 보여줍니다.
참 뭐랄까.. 예고편이 다는 아니지만, 정말 예고편에서 많은 것을 보여준 것 같더군요 ;
너무나 익숙한 것을 보는 느낌이랄까..
클로버필드 만큼은 아니었어도, 적당한 신비주의 마케팅이 겸비되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같은 초능력이라도, 뚜뚜뚜뚜 하던 백만불의 사나이식이 아니라
슈퍼맨 리턴즈에서 멋지게 시각화 한 것처럼
지금까지 많이 다루어져 온, 텔레포테이션 이라는 초능력을
(사람이 있는채로 한컷, 없는채로 한컷.. 식으로 전설의 고향 에서 맣이 보여주었죠
대표적으로 여고괴담의 점퍼(?) 귀신이 복도 저 끝에서 뿅뿅뿅 오는 장면.. 켁)
정말 그럴싸하고 비주얼하게 만들고
어찌보면 정말 이 인간들을 일반인이 쫓아다닐 수 있을까.. 라는 의구심을
여러가지 영화적 장치를 통해서 상당한 개연성을 불어넣어 주는 것 같습니다.
나름대로 보는 동안은 지루하지 않았던
블록버스터물에 충실한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보셔도 기본빵은 할 듯 한 ^^)
끝나고 나서, 집에 가는 시간이 지루해 지는게 단점이더라구요. ^^
뿅 ~ 못가나 참..
사실 고참점퍼들은 영화에서처럼 샤프한 스타일이 아니라, 운동부족으로 비만이지 않았을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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