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1'에 해당되는 글 3건
- 2008/01/24 끌어가는 인생, 끌려가는 인생
- 2008/01/19 기억에 남는 말 한마디
- 2008/01/06 커뮤니케이션 이라는 것 (1)
문득..
자신이 인생에 끌려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끌려가는 인생이 나쁜 인생인 것만은 아닐테죠.
하지만..
고생을 사서 한다고 할 지라도,
내가 선택해서 (한 것처럼 보일지라도) 걸어온 길은 끌려온 그것과는
어떤 발자국을 남길지는 자신이 선택할 몫이겠죠.
수많은 책 에서 이런 말이 나옵니다.
20살에 느껴지는 뉘앙스가 다르고
30살에 느껴지는 뉘앙스가 다르군요
하루하루 저 말이 특별하게 느껴져 가는 것 같습니다.
자고 눈뜨는 오늘 하루는 정말 1초도 남김없이 충실하게 살아주렵니다.
오늘 친척어른께서 돌아가셔서 문상 다녀 왔습니다.
그런데.. 문득
장례식장으로 가는 택시에서 예전에 어떤 만화책에서 보았던
한 문구가 생각나더군요.
참.. 살아간다는 것이 저런 식으로도 표현이 되는군요.
(표현력 대단합니다. 시각도 특이하구요.)
저렇게 생각할 수 있다면, 반대로 이렇게도 생각할 수 있겠지요.
죽음이라는 시간까지 마음껏 누릴 수 있는 것이다
라고 말이죠.
참 살아간다는 건, 생각의 시각 차이로
기쁘게 살아갈 수도 있고, 우울하게 죽어갈 수도 있는 것 같네요.
매트릭스에서 사람들이 가상의 사회에서 살아가는 것과 같이
나 자신이 나 자신을 매트릭스 속으로 밀어놓고 사는 건지도 모릅니다.
이왕이면 기쁨의 매트릭스 속에서 살아가는 게 좋지 않을까요? ^^
장례식장에서 돌아오는 길에.. 이런 작은 마음 하나를 먹었습니다.
라구요.
그래도 직업이 기획자 이니.. 밥값?은 해야 하지 않을까 하네요.
블로그에 찾아주신 모든 분들, 행복하세요 ^^
사람과 사람은 무전기통신 이라고 생각합니다.
각각 전원만 켠다고 되는 것이 아니고
각각의 주파수를 서로 맞춰야 되니까 말이죠.
높은 주파수는 낮춰주고, 낮은 주파수는 올려주고 ..
여러 시행착오 끝에 서로의 주파수가 맞게 된 후,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주파수도 맞추지 않은 채, 대화부터 시작 한다면 제대로 대화가 될 턱이 없겠지요.
주위의 분들과 주파수 맞추기 놀이를 해 보시는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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