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이라는 것을 함에 있어서 항상 머리속에 떠다니는 궁금증이 있다.
지금 내가 하는 이 프로젝트에 있어서
유저들이 원하는 것을 기획할 것인가? 유저들이 원할 것을 기획할 것인가? 에 대한 내용이다.
유저들이 원하는 것..
현재의 니즈에 가장 가까이 닿아있는 것을 만들어 내는 것이고
유저들이 원할 것..
미래의 니즈를 읽어내어 만드는 것이다
물론 '유저들이 원할 것' 은
잘 어필되기만 한다면, 최초를 선점하면서 많은 실익을 챙기게 될 것이나
리스크가 상당히 크다는 단점이 있을 것이고
'유저들이 원하는 것' 은
니즈를 빨리 채워줄 수 있으나, 이내 변화하는 니즈를 계속 쫓아 가야하는 형국이 될 것이다.
물론 리스크는 현재를 기반으로 하므로 조금 더 낮다고 할 수 있겠다.
원하는 것만 채워져도 이내 유저들은 또 다른 원하는 것을 찾아 떠날테고
원할 것을 만들어 놓아도.. ' 우리가 원하는 것은 이게 아니야 ' 하고 빗겨 갈 수도 있을테고
이래저래 사람의 마음을 읽어내는 것은 여로모로 보나 어려운 일이라 느껴진다.
원하는 것과 원할 것..
이 비율은 프로젝트에 따라 5:5 가 될 수도 8:2 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항상 저 두가지에 대한 사항은 마음속에 유념하고 기획업무에 임해야 할 듯.
' 나의 레스토랑에 들어온 저 손님이 지금 원하는 것과, 다음번에 찾을 때 원하실 것은 무엇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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